정치

용혜인, 오늘 청문회 준비사무실 불출근…자택서 자료 검토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0일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에 출근하지 않고 자택에서 국회 요청 자료를 검토할 예정이다. 겸직 문제 등 각종 의혹에 대해서는 인사청문회에서 답변하겠다는 입장을 이어갔다.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0일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에 출근하지 않고 자택에서 청문회를 준비한다.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이날 오전 출입기자단에 “오늘 후보자는 사무실에 출근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용 후보자는 서울 서대문구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 대신 자택에서 국회가 요청한 자료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성평등가족부 관계자는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해 자택에서 집중해 자료를 검토하겠다는 뜻을 전날 밤 준비단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평소 용 후보자의 출근길을 기다리던 성평등가족부 관계자들은 이날 사무실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용 후보자가 이용하는 엘리베이터 앞에 설치됐던 출입통제선도 치워졌다.

용 후보자는 지난 2일 첫 출근길에 장관 후보자 지명 소감을 밝힌 뒤 장관직 겸직 논란을 비롯한 각종 의혹에 대해 별다른 해명을 내놓지 않고 있다.

전날 출근길에도 겸직 문제와 비선조직 성차별 지침 묵인 의혹, 가족 정당 의혹, 시도당 사무실 허위 등록 의혹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인사청문회에서 소상히 말씀드리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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