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은 육상수색 8개 팀, 총 91명을 투입해 사고 현장 주변 산악지대 등을 수색하고 있다.
[네팔 대홍수] 남동발전 육상수색 8개팀 91명으로…두산 드론 투입 4→8대
한국남동발전과 두산에너빌리티가 네팔 대홍수로 실종된 한국인 직원 9명을 찾기 위한 자체 수색 규모를 확대했다.
10일 현지 기업 대응팀에 따르면 남동발전은 전날 셰르파를 중심으로 육상 수색팀을 7개 팀, 76명으로 늘린 데 이어 이날 수색 규모를 다시 확대했다. 수색견 팀의 계약은 전날 종료됐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날 헬기 1대와 드론 8대를 투입해 수력발전소 메인 캠프인 숙소·사무동과 하류 방면을 집중적으로 수색할 계획이다. 기존 최대 4대였던 드론 투입 대수를 2배로 늘렸으며, 남동발전도 이날 드론 2개 팀을 투입했다.
두 회사는 대홍수가 발생한 지 2주가량 지난 상황에서도 실종자 수색을 최대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앞서 남동발전 실종자 가족 3명은 전날 네팔 카트만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에 수색 종료와 조기 철수 중단을 촉구했다.
현지에 파견된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는 수색 활동을 마무리하고 귀국 준비에 들어갔으며, 정부는 2진 파견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달 26일 네팔 바그마티주 라수와 지역에서는 대홍수가 발생해 어퍼트리슐리(UT)-1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을 덮쳤다. 이 사고로 현장에 있던 두산에너빌리티 직원 6명과 남동발전 직원 3명 등 한국인 근로자 9명이 실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