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금리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우리투자증권이 개인 고객 대상 수신상품 금리를 인상했다.
우리투자증권, 수신상품 금리 인상…1년 정기예금 최고 연 4.05%
우리투자증권이 개인 고객 대상 발행어음형 정기예금과 CMA 상품 금리를 0.10~0.20%포인트 인상했다. 비대면 채널을 이용하면 1년 만기 정기예금에 최고 연 4.05%가 적용된다.
우리투자증권은 10일 개인 고객 대상 발행어음형 정기예금 금리를 만기 구간에 따라 0.10~0.15%포인트 올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년(365일) 만기 거치식 정기예금 금리는 개인 고객·세전 기준 연 3.95%로 조정됐다. 비대면 채널을 통해 가입하면 0.10%포인트 우대금리가 더해져 최고 연 4.05%를 받을 수 있다.
수시입출금 상품인 ‘CMA Note’와 ‘우리WON CMA Note’ 금리도 전 구간에서 0.10~0.20%포인트 인상됐다.
‘CMA Note’는 예치기간에 따라 구간별 약정금리를 제공하는 기간별 차등금리 상품이다. 비대면 가입 혜택을 포함하면 개인 고객·세전 기준 연 3.00~3.80%의 금리가 적용된다.
‘우리WON CMA Note’는 예금 잔액에 따라 금리가 달라지는 금액별 차등금리 상품으로, 비대면 채널에서만 가입할 수 있다. 개인 고객·세전 기준 1000만원 이하에는 연 3.00%, 1000만원 초과분에는 연 2.80% 금리가 적용된다.
이번 금리 인상은 시장금리 변화를 반영한 조치다. 지난 9일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연 3.910%, 5년물은 연 4.136%에 마감했다. 은행권이 예금 금리를 높이고 증권사도 발행어음 금리를 조정하면서 금융권의 자금 유치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시장금리 상승기에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기예금과 CMA 상품 등 수신상품 금리를 높였다”며 “고객의 자금 운용 목적과 기간에 맞는 경쟁력 있는 금융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