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이란 남부·호르무즈 해협서 폭발음…이란 매체 "적의 공격" 보도

현지시간 10일 이란 남부 시리크·미나브 지역과 호르무즈 해협 게슘섬에서 여러 차례 폭발음이 들렸다. 공격 주체와 인명·시설 피해 규모는 확인되지 않았다.

현지시간 10일 이란 남부와 호르무즈 해협 일대에서 또다시 폭발음이 이어졌다.

이란 반관영 파르스 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이란 남부 시리크·미나브 지역과 호르무즈 해협의 게슘섬에서 여러 차례 폭발음이 울렸다. 이란 남부 호르모즈간주 당국은 게슘섬 인근에서 들린 폭발음이 바다 쪽에서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란 국영 IRNA 통신은 "남부 시리크시의 여러 지역이 적의 공격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다만 공격 주체와 정확한 인명 및 시설 피해 규모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전날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는 자국 유조선을 겨냥한 미군의 폭격에 대한 보복 조치로 요르단 내 미군 기지를 탄도미사일로 공격했다.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려던 미국 선박 2척과 다른 선박 10척을 공격했다고 IRINN 뉴스를 통해 보도하기도 했다.

미국과 이란은 지난달 30일 미군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의 기뢰 설치용 로켓발사대를 타격한 이후 서로 보복 공격을 주고받으며 무력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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