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크로젠, 공간생물학 플랫폼 ‘Atera’ 아시아 최초 도입

마크로젠이 10x지노믹스의 공간생물학 분석 플랫폼 ‘Atera’를 아시아 최초로 도입하고, 9월 10일 온라인 웨비나에서 정밀의료·신약개발 연구 활용 방안을 소개한다.

글로벌 인공지능(AI) 유전체 분석 기업 마크로젠이 10x지노믹스(10x Genomics)의 공간생물학 분석 플랫폼 ‘Atera’를 아시아 최초로 도입한다.

마크로젠은 9일 Atera 도입 계획을 밝히고, 10일 오후 2시 온라인 웨비나를 열어 플랫폼의 주요 기능과 정밀의료·신약개발 연구 활용 사례를 소개한다고 밝혔다.

Atera는 조직 내 세포의 공간적 위치 정보와 1만8000개 이상의 전체 유전자 발현(Whole Transcriptome) 데이터를 단일세포 수준의 정밀도로 분석하는 플랫폼이다. 약 5000개 유전자를 대상으로 하는 기존 타깃 패널 분석과 달리 조직 내 유전자 발현 양상과 공간적 분포를 폭넓게 파악할 수 있다.

대용량 조직 분석도 지원한다. 슬라이드당 5㎠ 이상의 조직 부위를 분석할 수 있고, 한 번의 가동으로 대형 조직 슬라이드 최대 4장을 자동 처리한다. 제조사 기준으로는 1㎠ 크기의 전체 전사체 시료를 연간 최대 800개 처리할 수 있다.

신선동결(Fresh Frozen) 조직뿐 아니라 FFPE(포르말린 고정 파라핀 포매) 조직도 분석할 수 있으며, 세포 내부의 하부 구조(Subcellular) 수준 해상도를 유지한다. 이를 바탕으로 암 미세환경(TME) 분석, 면역항암제 반응성 예측, 희귀·난치성 질환의 병리 기전 규명, 신약 타깃 발굴 등에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마크로젠은 지난 6월 준공한 송도글로벌지놈센터를 중심으로 유전체와 싱글셀 분석에 공간전사체 분석을 결합해 정밀의료 및 신약개발 연구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공간전사체 분석은 조직 내 세포의 유전자 발현 정보에 세포 위치 정보를 결합하는 기술이다.

마크로젠 관계자는 “이번 Atera 아시아 최초 도입은 대규모 공간전사체 분석 역량을 확보하고 정밀의료 및 신약개발 연구를 뒷받침할 데이터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송도글로벌지놈센터를 중심으로 유전체·싱글셀·공간전사체 분석과 AI 기반 데이터 분석 역량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질병 기전 규명과 신약 타깃 발굴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마크로젠은 웨비나 개최일인 9월 10일부터 Atera 분석 서비스 사전 예약 접수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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