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윤여정, ‘성난 사람들’ 시즌2로 美 에미상 여우조연상 수상 불발

윤여정이 제78회 에미상 리미티드·앤솔로지 시리즈·영화 최우수 여우조연상 수상에 실패했다. 해당 부문은 HBO 시리즈 ‘DTF 세인트 루이스’의 린다 카르델리니가 받았다.

한국 배우 윤여정의 미국 에미상 수상이 불발됐다.

9일(현지시간) 텔레비전 예술·과학아카데미(ATAS) 홈페이지에 따르면, 지난 6일 열린 제78회 에미상 2일 차 시상식에서 리미티드·앤솔로지 시리즈·영화 최우수 여우조연상 수상자로 HBO 시리즈 ‘DTF 세인트 루이스’에 출연한 린다 카르델리니가 호명됐다.

같은 부문 후보에 올랐던 윤여정은 수상하지 못했다. 윤여정은 넷플릭스 시리즈 ‘성난 사람들’(BEEF) 시즌2에서 억만장자 한국인 박 회장 역을 맡아 후보에 올랐다.

윤여정은 2021년 영화 ‘미나리’로 한국 배우 최초의 오스카상을 받았다. 이번 에미상까지 수상했다면 한국 최초의 에미상 여우조연상 수상이라는 새로운 기록을 세울 수 있었다.

이번 에미상 시상식은 5일과 6일, 14일 사흘에 걸쳐 진행된다. 5일과 6일 시상식은 녹화로 진행됐으며, 마지막 날 시상식은 생중계 방식으로 14일 오후 5시(서부시간 기준) NBC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리미티드·앤솔로지 시리즈·영화 남녀 조연상과 각본상, 감독상, 버라이어티 시리즈 각본상 등은 방송 시간 제약에 따라 14일 본 시상식에서 제외됐다.

한국계 미국인 이성진 감독이 제작·연출한 ‘성난 사람들’ 시즌2는 이번 에미상 시상식에서 총 1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현재까지 최우수 음향상, 음향 편집상, 의상상 등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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