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해경, 부산 앞바다 예인선 전복 사고 관련 선사 등 압수수색

부산해양경찰서가 예인선 티엔에스캐처호 전복·침몰 사고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선사와 유관 협회 등 관련 업체 및 기관을 압수수색했다. 사고 당시 승선원 8명 중 1명은 구조되고 1명은 숨졌으며, 6명은 실종 상태다.

부산해양경찰서가 부산 앞바다에서 발생한 예인선 티엔에스캐처호 전복·침몰 사고와 관련해 선사와 유관 협회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해경은 8일 사고와 관련된 5개 업체와 관련 기관, 피예인선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해경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서류와 자료를 분석해 선박 정비 내역과 예인 작업 당시 안전 규정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할 계획이다.

해경은 사고 직후 수사관 41명을 투입해 수사본부를 구성하고 기초 조사를 진행해왔다.

티엔에스캐처호는 지난 2일 오후 부산 오륙도 동쪽 약 9㎞ 해상에서 6만6천332t급 컨테이너선을 예인하던 중 전복됐다. 예인선은 사고 약 2시간 뒤인 오후 3시 27분께 완전히 침몰했다.

당시 선박에는 내국인 6명과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 2명 등 모두 8명이 타고 있었다. 이 가운데 1명은 구조됐지만, 다른 1명은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돼 숨졌다. 나머지 6명은 실종 상태로, 해경은 사고 일주일째인 이날에도 해상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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