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트윈스 외국인 타자 오스틴이 연타석 홈런으로 홈런 1위 김도영을 2개 차로 추격했다.
오스틴 연타석 홈런, 김도영과 2개 차
LG 트윈스 외국인 타자 오스틴이 12일 대구 삼성전에서 연타석 솔로 홈런을 쳐 시즌 38호를 기록하고, 홈런 1위 KIA 김도영(40개)을 2개 차로 추격했다. 구단 단일 시즌 최다 홈런 타이 기록이기도 하다.
오스틴은 1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 1사 1루에서 몸쪽 높은 직구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뒤, 두 번째 타석에서 첫 홈런을 쳤다.
0-2로 뒤진 3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삼성 선발 아리엘 후라도를 상대로 1스트라이크에서 2구째 직구(145km)를 끌어당겨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쳤다. 지난 3일 두산전 이후 6경기 만에 나온 시즌 37호로, 당시 40홈런의 KIA 김도영을 3개 차로 따라붙었다.
5회 1사 후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후라도의 5구째 133km 커브를 밀어쳐 우측 담장을 넘는 솔로 홈런(시즌 38호)을 추가했다. 오스틴의 개인 통산 세 번째 연타석 홈런이었다. LG는 오스틴의 홈런 두 방으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시즌 38호는 LG 구단 단일 시즌 최다 홈런 타이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2020시즌 라모스의 38홈런이다. 홈런을 1개 더 치면 구단 신기록이 된다.
김도영은 오는 14일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소집돼 28일 복귀한다. 그 사이 약 2주가 오스틴이 격차를 줄일 수 있는 기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