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주 iMBC 이사가 MBC 차기 사장으로 내정됐다.
MBC 차기 사장에 이성주 iMBC 이사 내정…14일 주총에서 확정
방송문화진흥회 이사회가 13일 임시이사회에서 이성주 iMBC 이사를 MBC 차기 사장 내정자로 선정했다. 전동건 전 울산MBC 사장과 최종 면접을 거친 뒤 개정 방송법 특별다수제에 따라 결정됐으며, 14일 주주총회에서 임기 3년 사장으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이사회는 13일 오후 임시이사회를 열고 사장 최종 후보자 2명을 공개 면접한 뒤 투표한 결과, 이성주 이사를 차기 사장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내정자는 전동건 전 울산MBC 사장과 함께 최종 후보 2인으로 올라 경합했다.
온라인으로 중계된 최종 면접에는 이 이사와 전동건 전 사장이 참여했다. 재적이사 5분의 3 이상 찬성이 필요한 개정 방송법 특별다수제에 따라 이 이사가 사장 내정자로 선정됐다.
이 내정자는 최종 면접에서 “MBC의 위기를 어떻게 헤쳐나갈 수 있을지에 경주마처럼 오직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 내정자는 14일 열리는 MBC 주주총회에서 차기 사장으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며, 임기는 3년이다.
이 내정자는 1995년 MBC에 기자로 입사해 1995년부터 2009년까지 보도국 기자를 지냈다.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 위원장을 맡았고, 2020년부터 2023년까지는 MBC 미디어기획국장으로 일했다. 2024년부터는 iMBC 경영이사로 재직 중이다.
이번 사장 선임 절차는 개정 방송법에 따라 150명으로 구성된 사장후보국민추천위원회가 후보자 4인의 정책발표와 질의응답을 거쳐 최종 후보 2인을 이사회에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