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인텔리빅스, 증권신고서 제출…코스닥 상장 공모 돌입

안전 AI 기업 인텔리빅스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 공모에 들어갔다. 공모 예정 규모는 250만주, 희망 공모가는 7600~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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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 abstract image of a sphere with dots and lines · 사진 Growtika / Unsplash · 해당 이미지는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 사진 원문 보기

안전 인공지능(AI) 딥테크 기업 인텔리빅스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총 공모주식 수는 250만주, 희망 공모가 밴드는 7600~9000원이다. 총 공모 예정 금액은 190억~225억원이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은 10월 12일부터 16일까지, 일반청약은 10월 21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상장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2000년 설립된 인텔리빅스는 영상분석 AI 기술을 바탕으로 공공안전, 산업안전, 교통, 재난 등 현장에서 위험을 사전에 감지하고 대응하는 지능형 안전 솔루션을 공급한다.

회사는 현장에서 축적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독자 개발한 안전 특화 AI 기술을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운다. 자체 AI 엔진 ‘VIX2.0’과 AI 에이전트 ‘VIXA’를 주요 제품에 적용해 단순 위험 탐지를 넘어 상황의 맥락을 이해하고 스스로 판단·대응해 실제 실행까지 연계하는 ‘행동하는 AI’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기존의 ‘지켜보는 관제’에서 ‘판단하고 행동하는 관제’로 안전관제의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대표 제품은 생성형 AI 기반 통합 안전관제 플랫폼 ‘GenAMS’(젠에이엠에스)와 ‘On-Device AI’(온디바이스 AI)다. GenAMS는 위험 상황의 인지부터 분석, 판단, 대응까지 통합 수행하고, On-Device AI는 카메라와 현장 장비에서 AI를 실시간으로 구동해 안전관제의 실행력을 높인다.

인텔리빅스는 자체 개발한 AI 기술을 산업현장에 상용화하며 기술 경쟁력과 수익성을 동시에 입증해 왔다고 밝혔다. 자체 AI 엔진과 제품을 바탕으로 정부기관을 비롯해 삼성, 포스코, 현대차, LG그룹 등 주요 고객사를 확보했고, 공공안전·산업안전·교통·재난 분야에서 레퍼런스를 쌓았다. AI 기업으로서 13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으며, 2025년에는 매출액 466억원, 영업이익 49억원, 당기순이익 54억원을 기록했다.

사업 영역도 넓히고 있다. 2025년 방위사업청 주관 방산혁신기업에 선정된 인텔리빅스는 악천후·야간 환경에서도 장거리 객체를 탐지하는 전천후 AI 카메라 ‘VIXallcam’(빅스올캠)을 바탕으로 국방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4족보행 AI 순찰로봇 ‘ARGOS’(아르고스)로 고정형 관제의 한계를 넘어 피지컬 AI 영역으로 확장하고 있으며, 대규모 영상 데이터를 자연어로 검색·분석하고 보고서 작성까지 자동화하는 AI 영상검색 솔루션 ‘VIXsearch’(빅스서치)로 영상 검색시장까지 사업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해외에서는 일본에 AI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 6개국에 해외 세일즈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인텔리빅스는 이번 상장으로 확보한 자금을 AI 기술 및 제품 고도화, 국방·Physical AI 사업 확대, 글로벌 시장 진출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장정훈 인텔리빅스 대표이사는 "인텔리빅스는 현장에서 축적한 데이터와 독자적인 AI 기술을 바탕으로 ‘행동하는 안전 AI’를 실제 제품과 사업 성과로 구현해 온 기업"이라며 "이번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GenAMS를 앞세운 제품 경쟁력과 국방·해외 사업 기반을 함께 키워 글로벌 안전 AI 시장을 선도하는 독보적인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