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유니슨, 전북도·군산시·군산대와 해상풍력 생태계 업무협약

풍력터빈 전문기업 유니슨이 전북특별자치도·군산시·국립군산대학교와 해상풍력 산업 생태계 구축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17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군산 공장 투자와 행정·산학 지원을 맞물리게 하고, 10MW 터빈 실증 전력 생산과 한빛·고창 해상풍력 공급 계획을 함께 밝혔다.

풍력터빈 전문기업 유니슨㈜(대표이사 김병주·권정민, 018000)이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국립군산대학교와 ‘해상풍력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은 ‘2026 새만금 청정에너지 박람회’ 개막식에서 이뤄졌다.

4개 기관은 전북·군산 지역 해상풍력 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투자와 행정 지원,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유니슨은 군산에 풍력터빈 공장 투자를 추진하고 연구·유지보수(O&M) 시설 이전에 협력할 예정이다. 전북도와 군산시는 행정·인허가 지원과 지역 기업 기자재 활용을 맡고, 군산대는 전문인력 양성과 연구·시험 기술을 지원한다.

유니슨은 기존 사천공장이 아닌 군산 지역에 13.6㎿급 풍력터빈 공장을 짓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투자금은 1200억~1500억 원 규모로 전해졌다. 대전 소재 연구개발(R&D) 조직과 운영 및 유지보수(O&M) 사업부 이전도 검토 대상이다.

유니슨은 해상풍력 터빈 공급과 O&M, 터빈 개발 등 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 10MW(메가와트) 해상풍력 터빈 실증을 완료해 전력 생산을 시작했다. 340MW 한빛해상풍력과 76.2MW 고창해상풍력에서 해상풍력 터빈 공급을 계획하고 있다. 육상풍력 경험을 토대로 O&M 사업도 본격화하고 있다.

유니슨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유니슨 비전 2030’ 매출 1조 시대를 여는 서막이 될 것”이라며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군산대와 긴밀히 협력해 군산 투자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지역 해상풍력 산업 생태계 조성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