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박홍근, 추석맞이 천안 중앙시장 방문…"변화 체감하도록 예산안 챙길 것"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이 17일 충남 천안 중앙시장을 찾아 소상공인 애로를 듣고 2027년도 예산안의 지원 사업을 설명했다. 온누리상품권으로 과일과 전을 구매한 뒤 채무·배달 수수료 경감, 냉방기 설치 지원 등을 내년 예산안에 담았다고 밝혔다.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은 추석 명절을 맞아 17일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충남 천안 중앙시장을 방문하고 2027년도 예산안에 담긴 소상공인 지원 사업을 설명했다고 기획처가 밝혔다.

방문은 2027년도 예산안의 국회 제출 이후 소상공인 현장을 찾아 의견을 듣고 예산안 지원사업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장관은 시장 내 점포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과일과 전 등을 직접 구매하고 상인들의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상인들은 올여름 사상 초유의 폭염으로 손님이 줄고 냉방비 부담이 버거워지는 한편 배달 수수료·대출 상환 부담이 무겁다는 어려움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1인 점포를 운영하는 한 상인은 건강검진을 받기조차 어렵다고 토로했다.

박 장관은 상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소상공인 채무·배달 수수료 부담 경감 사업, 전통시장 냉방기 설치 지원 사업,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전통시장 소비 혜택 상향 등을 내년 예산안에 담았다고 답했다.

박 장관은 "상인들이 시장 골목골목에서 들려주신 생생한 목소리야말로 '27년 예산안이 왜 현장에 제대로 도달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가장 명확한 이유"라며 "정부가 최선을 다해 마련한 2027년 예산안이 국회 심의 단계에서 차질 없이 통과되고 현장에 신속히 집행돼 상인 여러분들이 변화를 체감하실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