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토즈(BEATOZ)가 키르기스스탄 대통령 직속 국가투자청과 디지털 인프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비토즈, 키르기스스탄 국가투자청과 디지털 인프라 협력 MOU 체결
비토즈가 키르기스스탄 대통령 직속 국가투자청과 디지털 인프라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측은 공동 실무그룹을 구성해 투자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비토즈는 국가투자청 임직원 대상 교육·세미나를 운영한다. 체결식은 16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제1차 한-중앙아시아 비즈니스 서밋 계기로 열렸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공동 실무그룹을 구성한다. 실무그룹은 디지털 인프라 분야 투자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투자계약 체결 방안을 논의한다. 비토즈는 국가투자청 임직원을 대상으로 교육과 세미나도 운영한다.
체결식은 16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제1차 한-중앙아시아 비즈니스 서밋 계기로 열렸다. 산업통상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한 이 자리에 라브샨베크 사비로프(Ravshanbek Sabirov) 국가투자청장과 이상국 비토즈 한국법인 대표가 참석했고, 비토즈 측에 따르면 양국 정부 고위 인사도 임석했다. 산업통상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에 맞춰 이번 서밋을 열었다. 서밋에는 한국과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의 정부 인사와 기업인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교역·투자 확대, 핵심광물·에너지·공급망, 플랜트·인프라·물류 협력을 주제로 논의를 이어갔다.
양측 논의는 지난 6월 키르기스스탄 수도 비슈케크 면담에서 시작됐다. 비토즈 대표단은 당시 사비로프 청장에게 회사의 주요 사업 영역과 디지털금융 인프라, 디지털자산 관리 시스템 구축 경험을 소개했으며, 양측은 블록체인 솔루션 개발과 디지털금융 서비스 도입을 중심으로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비토즈는 사비로프 청장이 이 자리에서 디지털 기술과 혁신 솔루션 개발을 국가투자청의 주요 활동 방향으로 언급하고, 경제 현대화와 관련한 프로젝트에 관심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비토즈는 하이브리드 블록체인을 개발·운영하며, 링네트와 공동 개발한 CPG(Crypto Payment Gateway)를 공급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금융·유통 사업자와 함께 해외 송금과 이커머스, 오프라인 결제 등 분야에서 기술검증(PoC)을 수행했다. 회사 측은 이번 협약으로 협력 대상이 국내 기업을 넘어 해외 정부기관으로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비토즈는 이번 협약이 디지털 인프라 수출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상국 한국법인 대표는 “링네트와 공동 개발한 CPG를 비롯해 국내에서 검증한 경험이 이번 협력의 출발점”이라며 “국가투자청과 함께 국가 단위 디지털 인프라에 적용할 수 있는 과제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양국 정부 고위 인사가 함께한 자리에서 국가투자청과 협력의 틀을 마련했다”며 “실무그룹에서 키르기스스탄에 필요한 디지털 인프라 과제를 구체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