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서울대학교, 서울대학교병원과 손잡고 인공지능(AI) 기반 건강주거 모델 개발에 나선다.
현대건설·서울대·서울대병원, AI 기반 건강주거 모델 공동 개발
현대건설이 서울대학교, 서울대학교병원과 인공지능(AI) 기반 건강주거 모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국내 건설업계 첫 산·학·병 3자 협력으로, 건강검진·생활데이터를 연계한 서비스를 실증한 뒤 주거 브랜드에 적용할 계획이다.
an abstract image of a sphere with dots and lines · 사진 Growtika / Unsplash · 해당 이미지는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 사진 원문 보기
현대건설은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서울대병원, 서울대와 ‘AI 기반 건강주거 생태계 구축 및 건강가치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건설사와 대학병원, 대학이 함께 AI 기반 건강주거 모델을 개발하는 산·학·병 3자 협력은 국내 건설업계에서 처음이다.
협약식에는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이사와 백남종 서울대학교병원장, 윤영호 서울대학교 건강문화사업단장 등이 참석했다.
세 기관은 현대건설의 주거 기술, 서울대병원의 의료 전문성, 서울대의 건강행태 및 건강수명 관련 연구를 결합해 건강검진, 건강행동 개선, 건강주거로 이어지는 헬스케어 모델을 공동 개발한다. 주거 공간에서 수집되는 수면·운동·생활패턴 등 생활데이터와 건강검진 결과를 연계해 개인별 건강 상태와 위험 요인을 분석하고, 건강행동 개선을 지원하는 맞춤형 AI 정밀건강의학 서비스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질병 진단·치료뿐 아니라 일상적인 건강관리까지 주거공간에서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people sitting on chair in front of computer · 사진 Dom Fou / Unsplash · 해당 이미지는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 사진 원문 보기
협력 범위는 건강검진 데이터와 생활데이터를 활용한 건강주거 서비스 모델 개발, 건강검진·건강관리·정밀건강의학을 연계한 AI 기반 건강주거 플랫폼 구축, 수면·운동·영양·마음건강 등 건강관리 서비스 개발, 건강주거 서비스 실증단지 구축 및 운영이다.
공동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실제 주거환경에서 실증사업도 진행한다. 서비스의 효과와 활용 가능성을 검증한 뒤 현대건설 주거 브랜드에 적용하는 상품으로 개발할 방침이다.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의 통합 연구개발(R&D) 조직인 HMG건설기술연구원은 AI와 데이터 기반 스마트 주거 기술 및 헬스케어 서비스 관련 연구개발을 맡는다.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서울대 건강문화사업단과 건강관리와 주거환경을 연계한 서비스 개발도 이어갈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건강검진과 건강행동, 건강주거를 하나의 체계로 연계해 입주민의 지속 가능한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예방 헬스케어 생태계 조성의 첫걸음”이라며 “HMG건설기술연구원의 스마트 주거 기술, 서울대학교병원의 의료 전문성, 서울대학교의 건강행태·건강수명 및 건강공동체문화 연구역량을 결합해 건강한 삶과 건강수명 연장에 기여하는 차별화된 주거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