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신한금융, 2026 한국IR대상 금융위원장상 대상 수상

신한금융지주가 18일 한국IR협의회가 한국거래소에서 연 '2026 한국IR대상'에서 유가증권시장 최고 영예인 금융위원장상 대상을 받았다. 협의회는 지난 4월 발표한 '밸류업 2.0'과 투자자 소통 강화를 선정 이유로 들었다.

신한금융지주는 18일 한국IR협의회가 한국거래소에서 개최한 '2026 한국IR대상' 시상식에서 금융위원장상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은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최고 영예인 대상을 받았고, 유가증권시장 IR우수기업에도 함께 이름을 올렸다. 올해 26회째인 한국IR대상은 매년 상장기업 중 IR활동이 뛰어난 우수기업과 IR담당자(IRO)를 선정해 시상한다. 시상식은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열렸다.

한국IR협의회는 신한금융이 지난 4월 자기자본이익률(ROE)과 성장률을 연계해 예측 가능한 주주환원 정책을 담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밸류업 2.0'을 발표하며 투자자 소통을 강화한 점을 선정 이유로 꼽았다.

신한금융은 밸류업 2.0에서 ROE 10% 이상, 주주환원율 50% 이상, 보통주자본(CET1)비율 13% 이상을 중기 지향점으로 제시했다. 비과세·분리과세 배당을 우선 추진하는 배당 로드맵과 상한 없는 주주환원율 정책도 함께 공개했다. 핵심은 적정 수준의 CET1 비율 관리를 기반으로 ROE와 성장률을 연동한 주주환원율 산식을 도입한 점이다. 적용 기간은 올해부터 2028년까지다.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매년 경신한 결과 주주환원율은 2023년 36.0%에서 지난해 50.2%까지 확대됐다. 올해 3분기에는 자사주 7000억원 추가 취득과 주당 740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고, 연간 누적 자사주 취득 규모는 1조4000억원까지 늘어났다.

연간 570여회에 달하는 IR 미팅과 이사회·경영진이 직접 참여한 연 70회 규모의 투자자 소통, 한국ESG기준원 ESG 평가에서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11년 연속 통합 A플러스(+) 등급을 획득한 점도 높이 평가됐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주주와 투자자들의 신뢰가 뒷받침됐기에 가능했던 결과"라며 "이사회 중심의 투명한 소통과 일관된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지속 가능한 기업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