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제지(213500)가 정부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으로 추진된 에콰도르 환경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EDCF는 개발도상국의 경제·사회 인프라 건설을 지원하고 우리나라와의 경제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정부가 조성한 정책기금이다.
한솔제지, 에콰도르 산토도밍고 하수 인프라 완료…"19만명 혜택"
한솔제지가 정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으로 추진한 에콰도르 산토도밍고 하수 인프라 구축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2017년 착수해 40㎞ 하수관로와 하루 2만t 처리 시설을 지었고, 가동 시 약 19만 명이 혜택을 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은 에콰도르 산토도밍고 지역의 하수처리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진행됐다. 한솔제지는 2017년 착수해 하수관로를 비롯한 관련 환경 인프라 구축을 맡았다.
사업 대상 지역은 기존 하수처리 인프라가 충분하지 않아 생활하수와 오수가 하천 등으로 유입되는 문제가 있었다. 수질오염 방지와 주민들의 위생·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환경 인프라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와 왔다.
한솔제지는 하수·오수를 체계적으로 수집·처리할 수 있도록 40㎞ 규모의 하수관로와 하루 2만t(톤)을 처리할 수 있는 하수처리시설 등을 구축했다. 시설이 본격 가동되면 하천으로 유입되는 오염원을 줄이고 약 19만명의 지역 주민이 개선된 하수처리 인프라의 혜택을 볼 것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한솔제지는 약 9년에 걸친 수행 과정에서 코로나19와 현지 여건·사업환경 변화 등 변수 속에서도 발주처 및 관계기관과 협력해 사업을 완수했다.
이 회사는 앞서 니카라과 후이갈파 정수장, 아제르바이잔 하수처리장, 인도네시아 바탐 하수, 평택에코센터, 수도권 음폐수 바이오가스화사업, 김포하수처리시설 민간투자사업, 금산 하수관거정비사업 등 국내외 수처리·환경 인프라 사업을 수행해 왔다. 이번 에콰도르 프로젝트로 해외 환경사업 수행 경험을 확대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솔제지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다양한 현지 여건 속에서도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사업을 안정적으로 마무리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축적된 기술력과 사업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 환경 인프라 사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