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이 신한금융그룹과 손잡고 국내 혁신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지원에 나선다.
신보·신한금융, 혁신 스타트업 해외진출 지원…베트남서 첫발
신용보증기금과 신한금융그룹이 혁신 창업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지난 17일 신한베트남은행 본점에서 이뤄졌으며, 양측은 스타트업 발굴부터 금융·비금융 지원, 현지 안착까지 연계하고 베트남을 시작으로 협력 국가를 확대할 방침이다.
신보는 지난 17일 베트남 호찌민 신한베트남은행 본점에서 신한금융그룹과 ‘혁신 창업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강승준 신용보증기금 이사장과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협약식에 참석했다.
협약은 해외 진출에 필요한 자금과 시장 정보, 현지 네트워크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과 현지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유망 혁신 스타트업을 공동 발굴·상호 추천하고, 해외 진출에 필요한 금융·비금융 지원을 제공한다. 국내 기업 육성 프로그램과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을 연계하고, 현지 정보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스타트업의 해외시장 안착도 돕기로 했다.
특히 신보가 새로 도입하는 ‘해외진출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신한금융의 ‘신한퓨처스랩 글로벌 프로그램’과 연계해, 해외 진출 준비부터 현지 안착과 성장까지 기업의 성장 단계에 맞는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첫 협력 대상 국가는 베트남이다. 양 기관은 베트남을 글로벌 신흥 거점으로 보고 협력 모델을 구축한 뒤, 협력 국가를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강승준 신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의 역량을 바탕으로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베트남에서의 협력이 우리 스타트업의 실질적인 해외 진출 성공사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