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법무법인 세종, ‘AIDC 인프라센터’ 출범

법무법인 세종이 인공지능(AI)·반도체·데이터센터 등 국가 전략산업 프로젝트에 통합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AIDC(AI 데이터센터) 인프라센터’를 출범한다고 22일 밝혔다. 센터장은 장경수 변호사와 유정열 고문이 공동으로 맡으며, 입지·인허가부터 전력 확보, 기술보호, 투자·금융까지 원스톱 자문을 한다.

법무법인 세종은 인공지능(AI)·반도체·데이터센터 등 국가 전략산업 육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관련 프로젝트에 대한 통합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AIDC(AI 데이터센터) 인프라센터’를 출범한다고 22일 밝혔다.

내년 3월 AIDC 특별법 시행을 앞두고 정부가 AI·반도체·데이터센터를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 지원을 확대하면서 관련 투자와 대형 프로젝트도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세종 AIDC 인프라센터 출범은 AIDC 특별법 시행을 앞둔 사전 행보로 풀이된다. 지난 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서울 마포구에서 ‘AIDC 산업 진흥에 관한 특별법’ 하위법령 마련을 위한 공개토론회를 개최하고 전력지원 및 인허가 패스트트랙 특례 등 세부이행 기준 마련을 위한 의견수렴에 나선 바 있다.

AI와 데이터센터 인프라 구축은 대규모 부지 확보와 개발 인허가뿐 아니라 전력계통 연계, 에너지 공급, 개인정보 및 데이터 규제, 국가핵심기술 보호, 국내외 투자와 자금조달 등 다양한 쟁점이 복합적으로 맞물리는 분야다. 단일 법률 분야를 넘어 여러 전문 영역을 결합한 종합 자문 역량이 사업 성패를 좌우하는 요소로 꼽힌다.

세종은 부지 선정과 인허가부터 전력·에너지 확보, AI·데이터 규제, 기술보호, 투자·금융까지 프로젝트 전 과정을 아우르는 원스톱 자문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센터의 주요 업무는 데이터센터 부지·사업권 실사와 개발·시공·운영·매각, 개발PF 및 재생에너지·천연가스발전·원자력발전 등을 활용한 전력 확보, 계통 접속과 전력계통영향평가, 전력공급계약, AI·데이터·통신 규제 및 데이터센터 서비스 계약, AI 학습데이터·저작권 및 국가핵심기술 등 IP·기술보호, 국내외 투자와 프로젝트금융·인수금융·리파이낸싱, 펀드 및 GPU 파이낸싱 등이다.

센터장은 장경수 변호사(사법연수원 32기)와 유정열 고문이 공동으로 맡는다. 장 변호사는 세종 부동산대체투자그룹을 이끌며 다수의 데이터센터 개발·투자 프로젝트를 자문했다. 유 고문은 산업통상자원부 출신으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사장을 역임하는 등 산업·통상 및 투자 분야에서 풍부한 정책 경험을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세종 기업금융그룹을 이끄는 장윤석 대표변호사(연수원 30기), ICT그룹을 총괄하는 강신욱 대표변호사(연수원 33기), 프로젝트·에너지그룹장 이상현 변호사(연수원 29기), IP그룹을 이끄는 임보경 변호사(연수원 30기), 세종 통상산업정책센터장을 맡고 있는 김세진 선임외국변호사, 국제 금융 및 투자 거래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박현주(Hyunju Helen Pak) 선임외국변호사 등 각 분야 핵심 전문가 100여 명이 참여한다. 부동산대체투자, 프로젝트·에너지, 개인정보·사이버보안, AI 거버넌스, 지식재산권(IP), 통상·산업정책, 국내외 투자 및 인수합병(M&A),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분야 전문가들이 복합적인 AIDC 프로젝트에 전방위 대응에 나선다.

세종은 그동안 국내외 주요 데이터센터 개발과 투자, 운영, 매각 프로젝트를 잇달아 수행하며 관련 분야에서 전문성을 축적해왔다. 이지스자산운용의 하남 데이터센터 개발·운영 및 매각을 비롯해 수도권 서북부 최대 규모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인 고양 삼송 데이터센터 개발, 삼성물산의 평택 데이터센터 개발사업, 스마일게이트의 고양 문봉 데이터센터 개발, Actis가 진행한 다수의 데이터센터 개발, 워버그핀커스·와이드크릭자산운용의 용인 데이터센터 개발에 자문했다.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을 위한 전력계통영향평가 대응 등 국내외 주요 데이터센터 관련 프로젝트도 수행했다.

세종은 이 같은 경험을 기반으로 데이터센터 분야에서 쌓은 전문성을 AI와 반도체 등 첨단산업 인프라 전반으로 확대하고, 분야별 역량을 결집해 프로젝트 전 과정에 대한 통합 자문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오종한 대표변호사(연수원 18기)는 “세종은 데이터센터를 비롯한 AI·반도체·디지털 인프라 분야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폭넓은 경험과 자문 역량을 축적해 왔다”라며 “앞으로도 세종 AIDC 인프라센터를 중심으로 복잡다기한 AIDC 프로젝트의 전 과정에 걸쳐 고객들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국가 전략산업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