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통계정보원·통계진흥원 통합…국가데이터처, ‘한국데이터원’ 설립 추진

국가데이터처가 한국통계정보원과 한국통계진흥원을 통합해 특수법인 한국데이터원을 설립한다고 28일 밝혔다. 설립 근거는 제정 추진 중인 국가데이터기본법에 담고, 출범은 법 시행 일정에 맞춘다.

국가데이터처가 소관 기관인 한국통계정보원과 한국통계진흥원을 통합해 특수법인 ‘한국데이터원’을 설립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3일 발표된 공공기관 기능개혁 추진방안의 후속 조치다.

한국데이터원은 국가데이터 정책의 실행을 지원하고 관련 사업을 수행하는 전문기관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국가데이터처는 두 기관에 나뉘어 있는 통계·데이터 전문 역량을 한데 모으고, 기존 통계 중심의 지원 기능을 데이터 분야로 넓히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단순 물리적 통합이 아니라 통계 중심 지원체계를 데이터 영역으로 확장하는 기능개혁이라는 입장이다.

한국통계정보원은 통계정보시스템의 구축·운영 등 통계정보화 업무를, 한국통계진흥원은 통계 작성·품질관리 지원 등 통계 관련 사업을 수행해왔다. 정부는 기능을 통합한 한국데이터원을 국가데이터 정책을 실제 사업으로 집행할 수 있는 핵심 전문기관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국가데이터처는 현재 제정을 추진 중인 국가데이터기본법에 설립 근거를 담고, 한국통계정보원과 한국통계진흥원의 기능과 권리·의무를 새 기관이 승계하도록 할 방침이다. 두 기관과 함께 법 제정에 따른 통합 절차를 단계적으로 진행하고, 법 시행 일정에 맞춰 출범시킨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인 출범 시기는 아직 제시하지 않았다.

데이터처 관계자는 “양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법 제정과 연계한 단계별 이행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법 시행 일정에 맞춰 한국데이터원이 안정적으로 출범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