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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딩동, 여성 BJ 폭행 논란 6개월 만에 방송 복귀…“리턴, 컴백!”

방송인 MC딩동이 여성 BJ 폭행 논란으로 자숙한 지 6개월 만에 SBS라이프 예능 ‘더트롯쇼’ 녹화 현장 사진을 올리며 방송 복귀를 알렸다.

방송인 MC딩동이 여성 BJ 폭행 논란으로 자숙한 지 6개월 만에 방송에 복귀했다.

22일 MC딩동은 자신의 SNS에 “리턴, 컴백!”이라는 짧은 글과 여러 장의 사진을 올리며 활동 재개 소식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SBS라이프 예능 ‘더트롯쇼’ 녹화 현장에서 마이크를 들고 무대 위에 오른 모습과 대기실에서 대본을 읽는 모습이 담겼다. 출연 가수인 홍자, 강예슬과 함께 카메라를 바라보거나 장난스런 포즈를 취한 사진도 있었다.

앞서 MC딩동은 지난 3월 한 인터넷 방송 플랫폼에서 진행된 이른바 ‘액셀 방송’ 도중 한 여성 BJ가 과거 음주운전 사건을 언급하자 화를 참지 못하고 머리채를 잡아 흔드는 폭행을 저질러 충격을 자아냈다. 다른 보도에 따르면 인터넷 생방송에서 여성 BJ를 폭행하는 듯한 동작으로 논란에 휘말렸고, 이 BJ가 음주운전 사건을 언급하자 이같이 행동한 것이라고 한다. 논란이 일자 MC딩동은 눈물을 흘리며 시청자와 BJ에게 사과했다. 그는 “그 이야기를 듣자마자, 트라우마가 있고 아이들이 생각이 나서 그랬다”고 고개를 숙였다. 사과문에서는 “순간의 감정을 추스르지 못해 불미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렸다”며 “이는 그 어떤 말로도 변명할 여지가 없는 저의 명백한 잘못”이라고 했다.

다만 소셜미디어를 통해 해당 논란이 왜곡 확대 해석됐다며 일부 누리꾼들을 상대로 법적대응을 시사했다. “사실관계가 확인되기 전까지 무분별한 공유와 비방은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이후 지난 5월 소셜미디어에서 “저의 경솔하고 성숙하지 못한 행동으로 많은 분들께 큰 피로감과 실망감을 안겨드린 점 고개 숙여 진심으로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2007년 SBS 9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한 MC딩동은 각종 행사에서 MC로 활약해 왔다. 2022년 서울 하월곡동 인근에서 만취 상태로 자신의 벤츠 차량을 몰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음주측정을 거부하고 도주하다 체포됐다.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특수공무집행방해,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됐고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자숙 끝에 최근 ‘현역가왕 시즌3’의 사전 MC로 활동하며 조심스럽게 복귀를 시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