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13일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신약 임상시험 승인 청탁 의혹’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여성 의원들은 ‘오빠 로비’ 괜찮냐”고 물었다.
한동훈 “민주당 여성 의원들은 ‘오빠 로비’ 괜찮냐”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13일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신약 임상시험 승인 청탁 의혹을 두고 더불어민주당 여성 의원들에게 “오빠 로비는 괜찮냐”고 물었다. 한 의원은 민주당이 증거 출처만 따지고 내용에는 반박하지 못한다며, 신현영·이주희 대변인 등 여성 대변인이 후보자를 옹호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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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인사청문회 앞둔 여당, 김승원 엄호…‘제넨셀 임상시험 승인 과정 특혜 없어’”라는 한 매체 기사를 첨부하며 이 제목의 글을 올렸다.
한 의원은 “‘오늘도’ 민주당은 대변인들을 앞세워서 ‘김승원 오빠 독약로비의 생생한 증거들이 어디서 났느냐’만 따지고 ‘그 충격적이고 부끄러운 내용’에는 반박 못 한다”며 “그럴수록 민주당은 오빠독약로비 싹 다 자백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민주당 신현영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지난 1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회의에서 오유경 식약처장은 제넨셀 임상시험 승인 과정에 특혜가 없었음을 확인했다”며 “법무부 장관 인사청문회가 식약처 임상시험 승인 의혹을 둘러싼 정쟁으로 변질돼 정부 업무를 마비시키는 일은 지양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주희 원내대변인도 이날 논평에서 “남의 녹취와 수사자료는 원하는 대목을 앞세워 의혹을 키우고, 자신에게 불리한 질문에는 ‘사찰’과 ‘고소’를 꺼낸다”며 “검찰 내부 자료를 정치적 폭로물로 바꾸는 것이 공익제보인가”라고 비판했다. 이주희 원내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한 의원은) 폭로할 때는 검사처럼 굴고, 답할 때는 제보자 뒤에 숨는 정치로는 책임을 피할 수 없다”고도 했다.
한 의원은 민주당 대변인들의 공세에 “일부러 그러는 것 같은데, 민주당은 신현영 대변인, 이주희 원내대변인 등 ‘여성 대변인들’이 김승원 오빠 독약로비 옹호 전쟁에 굳이 참전한다”고 했다.
이어 “민주당 신현영, 이주희 대변인 등 김승원 오빠로비 옹호하는 여성 의원들께 ‘만약 자기 남편이나 가족이 룸싸롱 여동생 브로커에게 오빠 소리 들으며 눈물 나게보고 싶다고 몰래 만나고, 심지어 자택까지 가서 만나고, 환심 사려불법로비해 줬다면 괜찮겠는지’ 묻겠다”며 “그걸 김민석 민주당 대표처럼 ‘잘한 일’이라고 칭찬해 줄 건가?”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바바리맨의 수호자 서영교 민주당 법사위원장에게는 무슨 소리 할 지 뻔해서 굳이 묻지 않겠다”며 “그런 행태는 정의부 장관감은 고사하고 생활인으로서도 용납 안 된다는 것이 대한민국 국민들의 상식”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