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위)가 22일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여야 합의로 채택했다.
산자위, 이소영 중기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가 22일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여야 합의로 채택했다. 보고서에는 여당의 적격 의견과 야당의 부적격 의견이 함께 명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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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위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국무위원 후보자(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소영)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이의 없이 의결했다. 채택된 청문보고서에는 여당의 ‘적격’ 의견과 야당의 ‘부적격’ 의견이 함께 명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원 산자위원장(국민의힘)은 이 후보자와 관련해 “이 후보자의 정책적 역량과 전문성, 그리고 중소기업·벤처기업·소상공인이 처한 현실에 대한 인식과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해서 여러 위원님들로부터 다양한 의견과 또 우려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 임명된 이후에도 정책 추진 과정 중에서 미흡한 부분이 있거나 잘못된 점이 있을 때에는 우리 위원회가 분명하게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또 “한편으로 우리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의 혁신과 성장에 필요한 정책, 소상공인들의 경영 여건과 또 민생 경제를 개선하는 데 필요한 법률 예산에 대해서는 여야를 떠나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 후보자도 청문회에서 제기된 의원들의 의견과 우려를 잘 새기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중기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산자위는 지난 15일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했다. 당시 여야는 정책 역량을 놓고 상반된 평가를 내놨다. 더불어민주당은 이 후보자가 중기부 장관에 최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어린 시절 모친의 가게 일을 도운 경험 등을 근거로 들었다. 국민의힘은 환경 전문 변호사 출신인 이 후보자의 중소·벤처기업·소상공인 분야 전문성이 부족하다며 ‘공실 업체 컨설팅비 지급’, ‘비거주 1주택’ 문제 등을 제기했다.
산자위는 당초 지난 17일과 21일 전체회의에서 경과보고서 채택을 논의할 예정이었으나 처리가 미뤄졌다. 17일에는 더불어민주당이 김승원 전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 채택 강행 움직임을 보이면서 회의가 연기됐다. 21일에는 국정감사 증인·참고인 채택을 둘러싼 여야 이견으로 전체회의가 무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