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최수진 "온라인서 적발된 가짜상품 게시물, 5년간 151만건"

국민의힘 최수진 의원은 2021년부터 올해 8월까지 온라인 플랫폼에서 적발·차단된 위조 상품 판매 게시물이 151만2천799건이라고 26일 밝혔다. 인스타그램이 44만7천915건으로 가장 많았고, 가방·의류가 전체의 57.5%를 차지했다.

최근 5년간 온라인에서 진품을 위조한 이른바 '짝퉁' 상품 게시물이 적발된 사례가 150만건을 넘겼다고 국민의힘 최수진 의원이 26일 밝혔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최 의원이 이날 지식재산처에서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온라인 위조 상품 모니터링 현황'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해 8월까지 온라인 플랫폼에서 적발돼 차단된 위조 상품 판매 게시물은 총 151만2천799건으로 집계됐다.

플랫폼별로는 인스타그램에서 적발된 게시물이 44만7천915건으로 전체의 29.6%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네이버 카페 26만7천794건(17.7%), 네이버 밴드 21만9천663건(14.5%), 네이버 블로그 18만1천705건(12.0%), 카카오스토리 13만4천20건(8.9%)이 뒤를 이었다.

상품별로는 가방이 46만2천234건, 의류가 40만8천555건으로 두 품목이 전체 상품의 57.5%를 차지했다.

당국은 이러한 위조 상품을 차단하려고 2022년부터 '원스톱 신고 상담 센터'를 운영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이뤄진 3만2천800여건의 신고 가운데 판매 차단으로 이어진 사례는 2천168건(6.6%)에 그쳤다.

최 의원은 "'짝퉁' 판매가 인스타그램, 밴드 등 폐쇄형 SNS로 점차 음지화·지능화되고 있다"며 "소비자 피해 예방과 K-브랜드의 신뢰를 지키기 위해 전문 검수 인력 확충 등 전방위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