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에서 말다툼 중 자신의 부모를 욕했다는 이유로 동거하던 여자친구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모 욕해서” 동거 여친 목 졸라 살해한 20대 체포
충북 진천에서 말다툼 중 부모 욕설을 들었다는 이유로 동거 여자친구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범행 약 1시간 뒤 스스로 신고했으며 경찰은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 진천경찰서는 16일 살인 혐의로 2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인 15일 오후 6시50분께 진천군 진천읍 한 빌라에서 여자친구 20대 B씨의 목을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일부 보도에서는 범행 시각을 같은 날 오후 7시50분쯤으로도 전했다.
A씨는 범행 약 1시간 뒤 경찰에 전화해 “여자 친구를 폭행했는데 숨을 쉬지 않는다”고 스스로 신고·자수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낮부터 B씨와 말다툼하던 중 B씨가 자신의 부모를 욕해 화가 나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약 1년 전부터 교제했으며 6개월 전부터 함께 살아온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와 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