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SK하이닉스 임단협 수정안 3주 만에 가결…PS 주식 비중 50%

SK하이닉스 전임직 노조가 2026년도 임단협 재합의안을 찬성 57.08%로 가결했다. 지난달 잠정합의안 부결 이후 약 3주 만이다. 수정안은 초과이익분배금(PS) 현금 비중을 50%로 높이고 주식 비중을 50%로 낮췄다.

SK하이닉스 노사가 기존 잠정합의안 부결 이후 마련한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수정안이 조합원 투표에서 가결됐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 전임직(생산직) 노조(이천·청주)는 지난 15일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진행한 ‘2026년도 임단협 재합의안 찬반의 건’ 조합원 총투표 결과, 수정안은 조합원 과반의 찬성(57.08%·8731표)을 얻어 최종 가결됐다. 전체 선거인 1만6039명 가운데 1만5297명이 참여해 투표율은 95.37%였다. 투표는 전날 오전 6시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15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에 따라 노사는 지난달 25일 첫 잠정합의안이 25표 차로 부결된 지 약 3주 만에 임단협 타결 수순을 밟게 됐다.

수정안에는 초과이익분배금(PS)의 현금 지급 비중을 기존 40%에서 50%로 높이고 주식 지급 비중을 60%에서 50%로 낮추는 내용 등이 담겼다. SK하이닉스 구성원은 지난해 임단협에서 성과급을 현금 100%로 받기로 했지만, 1년 만에 현금을 50%로 줄이고 남은 절반은 자사주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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