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추석 연휴 부산 병·의원·약국 2204곳 문 연다…응급실 38곳 24시간

부산시는 9월 24~27일 추석 연휴에 응급의료기관 38곳을 24시간 가동하고 병·의원 749곳·약국 1455곳 등 2204곳이 문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소아·산모 필수의료와 재난의료 대응망도 유지한다.

부산시는 추석 연휴인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권역응급의료센터를 포함한 응급의료기관 38곳이 평소와 같이 24시간 진료하고, 병·의원 749곳과 약국 1455곳 등 모두 2204곳이 문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이날 ‘추석 연휴 응급진료체계 대책’을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시와 16개 구·군은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하며 응급의료기관과 문을 여는 병·의원·약국의 진료 상황을 점검하고 시민에게 정보를 안내한다.

권역응급의료센터인 동아대학교병원과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을 비롯한 38개 응급의료기관은 연휴에도 24시간 운영한다. 하루 평균으로는 병·의원 187.3곳, 약국 363.7곳 등 551곳이 문을 열 예정이다.

보건소에서도 진료와 처방을 받을 수 있다. 다만 각종 검사와 진단서 발급 업무는 중단한다.

시는 명절 당일 의료기관 운영을 최대한 확보하려고 지원단가를 높였다. 운영시간에 따라 병원은 50만~90만 원, 의원은 40만~70만 원, 약국은 16만~32만 원을 차등 지원한다.

소아·산모 필수의료도 이어간다. 달빛어린이병원 9곳과 취약지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 4곳을 운영하고, 권역모자의료센터 2곳과 관내 산과 의료기관을 연계해 고위험 산모·신생아 집중 치료와 24시간 응급 대응 체계를 유지한다.

다수 환자가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해 16개 구·군 보건소 신속대응반과 동아대학교병원, 부산대학교병원,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등 재난거점병원 3곳의 재난의료지원팀(DMAT)이 비상 연락 체계를 유지한다.

연휴 기간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은 보건복지상담센터(☎129), 119종합상황실(☎119), 구·군 보건소 응급진료상황실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부산시 홈페이지(www.busan.go.kr),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모바일 앱 ‘응급똑똑’에서도 운영 기관과 진료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의료기관 사정에 따라 진료 시간이 바뀔 수 있어 방문 전 전화 확인이 필요하다.

조규율 시 시민건강국장은 “경미한 증상은 가까운 문 여는 병·의원이나 보건소를 우선 이용하고, 신속한 처치가 필요한 응급환자는 응급실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