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은 지난 4일 개원한 군립병원 울주병원이 다음 달 1일부터 응급실을 연중무휴 24시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울주병원 응급실, 내달 1일부터 연중무휴 24시간 운영
울산 울주군은 지난 4일 개원한 군립 울주병원이 다음 달 1일부터 응급실을 연중무휴 24시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의사 5명과 간호 인력 8명이 주야간 진료와 3교대 간호를 맡고, 영상의학·임상검사도 24시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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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병원은 응급실 가동을 위해 송필오 부원장(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주간 외래 겸직)을 중심으로 주·야간 진료 체계를 마련했다. 주간 응급환자는 송 부원장이 전담한다. 야간과 휴일에는 야간 전담의사 1명과 이비인후과·산부인과·가정의학과 전문의 3명이 참여해 의료진은 모두 5명이다.
간호 인력은 수간호사 1명, 주임 간호사 1명, 간호사 6명 등 8명이 3교대로 근무한다. 보안 인력 3명이 24시간 상주하고 야간 원무 인력 2명도 배치해 환자 안전과 행정 지원을 강화한다.
응급실은 내원 환자의 초기 평가와 중증도 분류(KTAS)부터 응급처치, 전문의 협진, 소아·고령자 등 취약계층 진료, 입원과 전원 결정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한다. 진료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영상의학실(MRI, CT, X-ray)과 임상검사실(혈액·동맥혈가스·요검사 등)도 24시간 검사 지원 체계를 갖췄다.
119 구급대, 지역·권역 응급의료센터와는 실시간 이송·전원 협력 시스템을 공유한다. 음압격리실(1병상)을 설치해 감염병 발생 시 전용 이송 동선을 확보하고 재난 대처 능력도 갖췄다.
울주병원은 연간 응급실 내원 환자가 1만명 이상으로 증가할 경우 응급실 병상을 10병상 이상으로 확대하는 등 시설과 인력을 단계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울주병원은 온양읍에 있으며 연면적 7778.44㎡, 지상 7층 규모의 병원급 의료기관이다. 응급실, 건강검진센터, 인공신장실, 수술실, 진료실 등을 갖췄다. 개원 초기에는 가정의학과, 내과, 외과,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5개 진료과와 55개 병상을 운영한다. 다음 달 중으로 정형외과도 진료를 시작할 계획이다.
울주병원 관계자는 "지역 내 응급 환자 발생 시 멀리 가지 않고도 가까운 곳에서 골든 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연중무휴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할 것"이라며 "주민들에게 든든한 공공의료기관이 되도록 안정적인 의료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