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28)가 시즌 막판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이정후, 세인트루이스전 4타수 무안타…시즌 타율 0.274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세인트루이스전에서 4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쳐 시즌 타율이 0.274로 떨어졌다. 9월 15경기 타율은 0.148이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주전 외야수 이정후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방문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안타를 치지 못한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76에서 0.274(529타수 145안타)로 내려갔다. 시즌 성적은 9홈런 55타점이다.
이틀 연속 4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이정후는 1회초 1사 1, 2루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4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두 번째 타석에서는 2루 뜬공, 6회초에는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8회초 선두타자로 맞은 네 번째 타석에서도 우익수 뜬공에 그쳐 정규이닝 네 차례 타석에서 모두 안타를 만들지 못했다.
연장 10회초 드루 길버트의 투런홈런으로 샌프란시스코가 6-4로 앞선 뒤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볼넷을 골라 이날 처음 출루했다.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정후는 체력이 떨어진 탓인지 9월 15경기에서 54타수 8안타 타율 0.148로 추락했다. 이 기간 홈런은 없고 타점 6개에 그쳤다.
샌프란시스코는 9회말 4-2 리드를 지키지 못해 연장에 들어갔으나, 10회초 길버트의 투런포로 다시 앞섰다. 10회말 한 점을 내준 뒤 추가 실점을 막아 6-5로 이겼다. 샌프란시스코는 시즌 64승 89패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