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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하림, PBA 팀리그 3라운드 우승 놓고 오늘 밤 최종전

프로당구(PBA) 팀리그 3라운드 우승이 하나카드와 하림의 18일 오후 9시 최종전으로 압축됐다. 승점 19의 하나카드는 3-4로 져도 우승이 가능하고, 승점 17의 하림은 최소 4-2 이상으로 이겨야 한다.

프로당구(PBA) 팀리그 3라운드 우승컵의 향방이 하나카드와 하림의 최종전 맞대결로 좁혀졌다.

하나카드는 17일 경북 포항종합운동장 체육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포항시 투어 2026-2027 8일째 경기에서 5연승 중이던 크라운해태에 세트 스코어 4-2 역전승을 거뒀다. 1, 2세트를 먼저 내줬으나 3세트 응우옌꾸옥응우옌(베트남)의 반격을 시작으로 내리 네 세트를 챙기며 6승 2패(승점 19)로 단독 선두를 지켰다.

출발은 크라운해태가 앞섰다. 하나카드는 1세트 남자복식에서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응우옌꾸옥응우옌이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김임권에게 10-11로 졌고, 2세트 여자복식에서도 김가영-김진아가 임정숙-백민주에게 5-9로 패해 0-2로 끌려갔다.

3세트에서 응우옌꾸옥응우옌이 마르티네스를 15-11로 꺾으며 추격을 시작했고, 4세트에서는 신정주-한슬기가 노병찬-백민주를 9-1로 제압해 2-2로 균형을 맞췄다. 5세트에서 초클루가 김임권을 11-3으로 눌렀고, 6세트에서는 김가영이 임정숙을 9-0으로 완파했다. 첫 두 세트를 내준 뒤 네 세트를 연달아 따내며 역전승을 완성했다.

2위 하림(7승 1패·승점 17)도 하이원리조트를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4-3으로 이기며 우승 불씨를 살렸다. 1세트를 따낸 뒤 2~4세트를 연달아 내줘 세트 스코어 1-3으로 몰렸고, 한 세트만 더 뺏기면 우승이 좌절될 위기였다.

5세트에서 리더 김준태가 임성균을 11-9로 꺾으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원문에는 김준태의 역전 뱅크샷이 언급됐다. 박정현이 6세트에서 강지은을 9-8로 제압해 승부를 7세트로 끌고 갔고, 7세트에서는 응우옌프엉린이 에디 레펀스를 11-3으로 누르며 대역전승을 완성했다.

두 팀은 18일 오후 9시, 3라운드 우승을 놓고 최종전을 치른다. 승점 19의 하나카드는 하림에 승점 2를 앞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팀리그에서는 풀세트 승부 시 승리한 팀에 승점 2, 패한 팀에 승점 1을 부여한다. 하나카드는 풀세트 접전 끝에 3-4로 패해 승점 1만 얻어도 우승을 확정한다.

반면 지난 1라운드에서도 최종전 패배로 준우승에 머물렀던 하림은 승점 3을 확보해야 순위를 뒤집을 수 있다. 하나카드에 세 세트를 내주는 순간 우승이 무산되므로 4-0, 4-1 또는 4-2로 이겨야 한다. 4-3으로 이기면 승점 2를 얻는 데 그쳐 하나카드를 넘어설 수 없다.

우리금융캐피탈은 에스와이를 4-3으로 꺾고 4연승을 달렸고, 웰컴저축은행은 휴온스를 4-1로 제압했다. NH농협카드는 브레이커스를 4-2로 눌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