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23·강원특별자치도청)가 주 종목 남자 자유형 200m에서 아시안게임 2연패를 향한 첫 관문을 통과했다.
황선우, 자유형 200m 예선 전체 2위…아시안게임 2연패 도전
황선우가 23일 도쿄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200m 예선을 1분 47초 97, 전체 2위로 통과했다. 어깨 부상으로 김우민이 기권한 가운데 결승에서 2연패에 도전한다.
황선우는 23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경영 남자 자유형 200m 예선에서 1분 47초 97을 기록해 전체 2위로 결승에 올랐다. 예선 1위는 일본의 무라사 다쓰야로, 1분 47초 60을 찍어 황선우보다 0.37초 빨랐다. 일본 구로다 가즈사는 1분 48초 57로 3위, 중국 장좐서는 1분 48초 68로 5위에 올라 결승에 합류했다. 결승은 같은 날 오후 5시 24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황선우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이 종목 결승에서 1분 44초 40의 대회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땄다. 지난해 전국체육대회에서는 1분 43초 92로 아시아 신기록을 세웠다. 이번 결승에서는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함께 출전할 예정이었던 김우민(강원특별자치도청)은 왼쪽 어깨 회전근개와 관절와순 부상으로 예선을 앞두고 기권했다. 한국은 황선우 홀로 결승에 올랐다.
황선우는 이번 대회에서 앞서 남자 자유형 100m와 계영 800m, 혼계영 400m에서 각각 동메달을 땄다. 주 종목인 자유형 200m에서는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을 노린다.
같은 날 오전 혼성 혼계영 400m 예선에도 마지막 자유형 주자로 나섰다. 이은지·박시은·김지훈에 이어 물에 뛰어든 황선우는 앞선 팀과의 격차를 좁혔고, 한국은 3분 54초 02로 전체 5위를 기록해 결승에 올랐다. 한국은 2022 항저우 대회 동메달에 이어 이 종목 2회 연속 메달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