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원자력연 첨단방사선연구소, IAEA 협력센터 4회 연속 지정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가 국제원자력기구(IAEA) 협력센터로 네 차례 연속 지정됐다. 2012년 국내 방사선 분야 최초 지정 이후 2017년·2022년에 이어 올해 재지정됐으며, 지위는 2030년까지 유지된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자력연)은 첨단방사선연구소가 국제원자력기구(IAEA) 협력센터로 4회 연속 지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원자력연에 따르면 연구소는 15일(현지 시각) 오스트리아 IAEA 본부에서 현판을 전달받았다.

IAEA 협력센터는 IAEA가 회원국의 연구개발과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각 분야 전문기관을 지정해 운영하는 국제협력 네트워크다. 지정은 해당 기관이 특정 분야에서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곳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다. 현재 43개국에서 90개 센터가 지정·운영되고 있다.

첨단방사선연구소는 2012년 국내 방사선 분야 최초로 IAEA 협력센터에 지정된 뒤 2017년과 2022년 두 차례 재지정을 거쳤다. 올해 지정으로 협력센터 지위는 2030년까지 유지된다.

연구소는 IAEA 협력센터로서 방사선 국제교육 프로그램 운영, IAEA 주관 공동연구사업 참여, 국제 컨퍼런스 개최, IAEA 기술협력사업(TCP) 참여 등 협력 활동을 해왔다. 앞으로는 감마선·전자선·중성자 등 방사선을 활용한 환경, 생명공학, 소재산업, 이동형 전자가속기 분야에서 IAEA와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국내 방사선 기술과 연구 경험도 회원국과 공유할 계획이다.

임인철 원자력연 원장 권한대행은 "IAEA 협력센터 재지정은 원자력연이 방사선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공인된 전문기관임을 입증한 결과"라며 "원자력연은 앞으로도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글로벌 방사선 과학기술 발전을 선도하고, 기술 공여국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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