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박 3일 미국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치고 26일 베이징에 도착했다.
시진핑, 미국 국빈 방문 마치고 귀국…트럼프와 무역·대만·AI 논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박 3일 미국 국빈 방문을 마치고 26일 베이징에 도착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무역, 대만, 인공지능, 한반도 문제를 논의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이날 오후 3시 34분께(현지시간) 시 주석이 베이징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시 주석은 지난 23일 11년 만에 국빈 자격으로 미국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무역과 대만, 인공지능(AI), 한반도 문제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양국은 정상회담에서 무역 갈등의 확전을 막고 정상 간 소통을 이어가기로 했다. 시 주석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대만 독립’에 반대하는 입장을 견지해달라고 요구했다. 오는 11월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트럼프 대통령을 초청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공항에 직접 나가 시 주석을 영접하고 백악관에서 전투기를 동원한 공식 환영식을 여는 등 방미 기간 내내 이례적인 수준의 예우를 했다.
중국 관영매체들은 이번 방미를 계기로 미중 관계가 새로운 출발점에 섰다고 평가하며 양국이 ‘건설적 전략 안정 관계’를 구상에서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고 강조했다.